어느 멋진 일주일, 제주

어느 멋진 일주일, 제주

  • 자 :김재민
  • 출판사 :봄엔
  • 출판년 :2015-09-2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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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제주 지도를 그릴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여행서!

변화하는 제주의 현재와 기억해야 할 제주의 역사,

만나고 싶은 제주의 미래까지 담았다




우리의 제주는 어쩌면 너무 정형화되어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지는 하얀 백사장의 풍경이나 바다에 둘러싸인 성산일출봉의 그림 같은 절경,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을 뒤로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의 모습. 이렇듯 제주 하면 떠오르는 엽서 같은 풍경은 많지만 그 안에서 자신만의 여행을 발견하기는 쉽지가 않다. 차도 사람도, 정보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멋진 일주일, 제주〉는 제주를 자신만의 여행지로 만들어보라고 말한다. 제주만큼 누구나가 만족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여행지는 없기 때문이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은 바다를 가득 품고 걸을 수 있는 섬의 올레길을 걸어보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은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제주만의 코지(곶)과 기정(절벽), 오름과 곶자왈을 찾아보고, 맛을 사랑하는 사람은 제주 이민자들이 만든 바다 냄새 나는 카페와 흑돼지, 전복, 제주갈치, 구좌 당근 등의 제주 산물을 사용한 요리를 맛보기를 권한다. 또한 소박하지만 하늘과 한 뼘 더 가까워서 좋은 야경, 어디를 가도 보이는 웅장한 무게감의 한라산도 지나칠 수 없다. 어디 그뿐인가 세계적인 건축가가 만든 건축물들은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져 제주를 더욱 특별한 섬으로 만든다.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골라낸 장소들을 찾아보며 천천히, 여유롭게, 하지만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은 자신만의 제주 지도를 만들어보자.





지금, 제주에서 가장 멋진 장소들을 소개한다



어느새 제주가 타지 사람들로 가득한 평범한 관광지가 되어버렸다고 말하지만, 아직 우리가 아는 것은 제주라는 섬의 일부분일 뿐이다. 중문,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애월 등은 잘 가꾼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을 위한 관광지가 되어버렸다. 복잡하고 소란스럽고 조금은 피곤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복잡함에서 벗어나 제주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게 되고 〈어느 멋진 일주일, 제주〉는 그런 욕심에 진심 어린 답을 한다. 제주의 바람과 바다가 만나 월정 못지않은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지는 세화, 작은 시골길을 지나면 갑작스레 작은 호수와 하늘이 펼쳐지는 냇길이소, 걷기 쉬운 등산길이지만 곳곳의 기암괴석이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오라올레, 수백 년의 세월을 살아온 나무들이 그들의 역사를 들려주는 명월리 팽나무 군락, 한 할머니가 평생을 걸쳐 심은 동백나무가 화려한 융단을 만드는 위미 동백나무 군락, 노란 귤껍질이 마치 꽃밭 같은 신풍 신천 바다목장 등 여느 이름난 관광지 못지않은 풍경을 가졌지만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품고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이런 제주의 보물 같은 장소를 하나하나 발견할수록 제주는 한 뼘 더 가까워지고 제주에 대한 사랑은 더 커진다. 하지만 그 자연을 오랫동안 보기 위해 더욱 조심하고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잊지 말자.





겉으로 본 제주가 아닌, 제주 내면의 이야기



단순히 짧은 시간을 구경하고 먹고 마시고 지나가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제주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주가 지금의 역사와 환경을 가지게 된 것은 이 수많은 이야기가 지나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관광지에 발도장을 찍는 것보다 제주의 이야기가 궁금해졌고 ‘제주의 이야기를 읽는 여행’을 추천한다. 한라산을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의 흔적이 남은 산방산과 우도, 설문대할망의 아들이자 한라산 영실로 올라가는 중에 보이는 오백장군 바위, 몽골 지배의 슬픈 역사가 담긴 외돌개, 제주 항쟁의 역사가 남아 있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한국전쟁과 4·3사건의 아픈 근현대사의 현장인 모슬봉, 사진작가 김영갑 작가가 수많은 오름 중 가장 사랑했던 용눈이 오름, 살아 있는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로 불리는 수월봉 지질트레일 등 우리를 생각에 잠기게 하는 장소들 말이다. 아득한 신들의 세계를 지나 가슴 아픈 현대의 역사, 제주를 사랑한 누군가의 이야기까지, 역사와 신화, 문화와 예술을 넘나들며 우리가 제주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충족시킨다.





일주일이어도 좋고, 때론 더 긴 시간도 좋다



일주일 동안 제주를 여행한다고 생각하면 막막하고 긴 시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제주는 생각보다 훨씬 큰 섬으로 차로 한 바퀴를 도는데 4시간 정도가 걸린다. 제주국제공항이 있는 구제주와 신제주, 애월이 있는 제주시 서쪽과 동쪽, 중문이 있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동쪽과 서쪽, 한라산 중산간 등을 제대로 돌아보려면 일주일의 시간도 부족하다. 코스를 잘못 잡으면 하루 종일 이동만 하다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런 여행 코스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했고 버스를 이용하는지, 택시나 렌트를 이용하는 지에 따라 추천 코스를 소개한다. 또한 시내버스와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버스노선, 호출택시를 이용하는 방법, 똑똑하게 항공권을 예약하고 렌트카를 이용하는 방법 등 제주를 여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꼼꼼하게 담았다. 제주가 처음인 여행자는 이 책 한 권으로 쉽게 제주 여행을 할 수 있고 이미 여러 번 제주를 여행한 사람들에게는 알뜰하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제 마음껏 욕심내고 많은 것을 경험하기 위해 무작정 떠나보자.



1DAY | 제주의 역사를 만나고, 현재를 엿보는 제주시 구제주 여행

2DAY | 푸른 바다와 숲, 오름을 만나는 제주시 동쪽 여행

3DAY | 사람과 자연이 함께 빚어낸 아름다움이 있는 제주시 서쪽 여행

4DAY | 꾸미지 않은 멋과 소박한 맛의 매력이 어울리는 서귀포시 시내 여행

5DAY | 나만의 보물을 찾아 길을 나서게 되는 서귀포시 동쪽 여행

6DAY | 예술이 된 건축물을 만나러 가는 서귀포시 서쪽 여행

7DAY | 지금, 제주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제주시 신제주 여행

SPECIAL DAY 01 |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한 한라산 여행

SPECIAL DAY 02 | 섬 속의 또 다른 섬을 만나는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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